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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날개없는 기부천사 지역사회 따뜻한 온정 전해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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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에는 날개없는 기부천사가 있다. 2022년부터 고성읍나눔뱅크에 매월 10만 원씩 기부하고 있는 임 모
아버지이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매월 10만 원씩 기부하는 데 이어 4월 8일 고성읍사무소에 방문하여 뭉칫돈 100만 원을 호주머니에서 내어 기탁했다. 2024년 연말에 이어 두 번째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사진 한 장 찍자는 담당자의 요청에는 한사코 거절하며 임 모 씨는 “혼자라 크게 돈 쓸 곳이 없다”라며 “내 이웃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짧은 메시지만을 전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한다”라며, “이 기부가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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