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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산불입니다!”

회화면 산불방지 현수막 눈길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1일
회화면(면장 정상호)의 톡톡 튀는 산불 방지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 고성신문
회화면은 지난 4일 청명, 5일 한식이자 식목일을 맞아 면내 주요지점 8곳에 현
수막을 게시하고, 산불 방지를 위한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현수막은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데다 최근 개천면과 대가면 등 군내에서도 산불이 발생한 상황, 연일 산불 관련 재난대응문자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게첨돼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회화면은 현수막 게첨에 앞서 이동장협의회, 고성군체육회, 고성군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과 협의해 8점의 현수막 게첨장소를 지정한 바 있다. 면내에서는 올해 회화면에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현수막 홍보는 물론 지속적으로 산불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전국 산불의 대부분이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고, 묘지 손질 시 발생하는 산불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처하고자 직원들이 머리를 맞댄 끝에 나온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정 면장은 “청명과 한식 등을 앞두고 묘지를 손보거나 봄꽃을 보려는 상춘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산불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일정 시기에 맞춰 묘지를 손질하는 후손 대부분이 다른 지역 거주자로 보인다”라면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산지가 많고 민가가 인접한 고성의 환경에서는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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