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 태권도만큼 좋아요

스페인 마드리드시 태권도협회 선수단 일행이 지난 26일 고성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은 2006 공룡엑스포 이석재(스페인 한인회장) 홍보대사가 제4회 경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일행에게 고성을 소개하기 위해 방문하게 됐다.

회장과 임원을 포함해 총 26명의 선수단은 상족암 군립공원과 공룡박물관, 당항포 등지를 방문하고, 신라고찰 옥천사를 찾아 불교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들 스페인 선수단에게 고성이 갖춘 천혜의 자연경관과 소가야의 옛도읍지임을 알리고, 공룡나라 고성에서 개최하게 될 2009년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해외홍보를 당부하기도 했다.

선수단은 고성의 관광시설들을 둘러보며 감탄하고, 스페인뿐 아니라 모든 태권도 교류국가에 고성의 공룡엑스포를 알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