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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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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국민 곁에, 하나 되는 의용소방대!” 고성소방서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허윤도·정애란)는 지난 21일 대가면복지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제5회 안전문화확산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군내 14개 읍면 의용소방대원 3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안전문화 확산 가두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대가면복지관에 마련된 행사장 앞 부스에서 CPR(심폐소생술) 체험부스, 화재 및 사고 현장에서 진압과 구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허윤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불굴의 의지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 의용소방대원”이라면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민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우리 대원들의 역할이다. 건조한 날씨 속에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우리 고성만큼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는 각오로 함께 뛰어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성수 소방서장은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스스로 우러나서 내 지역을 지키고 사랑하는 것 이것이 바로 의용소방대의 정신”이라면서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명예를 존중하고 언제나 그래왔듯이 고성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소홀함이 없기를 바라며 네 번째 맞이하는 고용 아래의 날을 다시 한 번 더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동해면 여성대 박영희, 고성읍여성대 최주형, 수난전문대 천익채, 구만면남성대 이수철, 마암면남성대 남형주 대장이 각각 임명장을 받았다. 또한 동해면 이송화 여성대장, 고성읍 최갑숙 여성대장, 수난전문대 김봉준 대장, 구만면 안승환 대장, 마암면 박정근 남성대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정애란 여성연합회장이 장관표창, 김미진 회화면여성대장이 소방청장 표창, 최갑숙 고성읍여성대장과 구범근 회화면남성대장이 도지사 표창, 허윤도 남성연합회장이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표창, 손덕남 삼산면여성대장이 도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성읍 최미녀 대원을 비롯한 14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소방서장 표창, 수난전문대 이상용 대원을 비롯한 3명이 고성군수 표창, 하이면 박혜영 대원을 비롯한 3명이 고성군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어 고성읍여성대 이유진·정소연 대원이 재난과 사고 예방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화재와 재난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고성을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은 안전문화결의문을 낭독하고 선서했다. 행사장 밖에서는 동해면 전담의용소방대의 화재진압 시연회가 개최돼 소방복을 갖춰 입고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어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등이 열려 대원간 소통 및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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