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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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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발전과 미래 산업에 대한 군민의 관심 속에서 군민이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장이 될 성미래포럼이 출범했다. 지난 7일 고성군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김주상 삼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70여 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고성미래포럼 창립총회와 김영홍 초대 대표 취임식이 열렸다. 고성미래포럼은 지난 2월 12일과 18일, 25일 허동원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이 주최한 토론회와 토크콘서트 등에서 군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정책 참여 의지를 보여줬고 정책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고성군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깊게 고민하는 지역의 전문가, 언론인, 군민 등이 함께 준비해 고성미래포럼을 창립했다.
고성미래포럼의 초대 대표는 (주)대화항공 김영홍 회장이 맡았으며,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박기태 고성군 기업투자유치위원, 도충홍 전 고성군문화원장, 전정주 남사모 대표, 정순성 프린스호텔 대표, 김종환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고문으로 위촉됐다. 또한 자문위원에는 허도성 인제대 교수와 '불멸의 이순신' 드라마작가로 유명한 윤영수 작가 등 전문가 그룹과 한창식 고성방송 대표 등 고성지역 언론사 대표 등이 위촉됐다. 무엇보다 고성미래포럼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갈 운영위원에는 배정구 고성군체육회장, 노재남 신영포르투 대표, 박성현 대신전설 대표 등 지역의 차세대 CEO로 구성되어 주목받았다.
김영홍 고성미래포럼 대표는 “지방소멸 시대에 고성군의 현안 해결과 고성군의 미래 비전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성경의 말씀처럼, 우리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할 것이며, 고성군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연구단체로 발돋움하겠다”라는 강력한 포부를 밝혔다. 정순욱 고성미래포럼 사무국장은 “고성미래포럼은 고성군민이면 누구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행부도 신구 조화와 전문성, 청년 기업가의 도전정신 등을 안배하여 구성했다”라며 “고성미래포럼은 올해 사업으로 ‘고성에 깃든 이순신 이야기’ 등 강연회 4회,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등 토론회 5회, 연말쯤 ‘고성군 정책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동원 위원장은 “고성과 경남의 미래를 위한 논의가 몇 차례의 토론회에 그치지 않고 고성미래포럼이라는 지속 가능한 소통의 장으로 발전한 것에 대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주도적으로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어가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