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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약선요리-225

저속노화 오징어볶음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 고성신문
정초에는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는 전통이 있으며, 이를 위해 흔히 사주팔자가 활용된다. 동양 철학에서는 이 사주팔자가 개인의 운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고 보며, 이를 통해 길흉화복(吉凶禍福)과 생로병사(生老病死)가 결정된다고 해석한다. 입춘(立春)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이 시기에는 음식의 맛과 조화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맛의 섭취를 줄이고, 약간의 매운맛을 더하는 것이 적절하며, 음식의 농도는 평소보다 담백하게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담백하면서도 매운맛이 도는 봄철 채소를 충분히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관(脾胃)의 양기(陽氣)를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과도한 음식 섭취는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생(養生)의 다섯 번째 핵심 원칙은 “인간은 만물 중 가장 아름답고 완전한 영체(靈體)다”라는 사상이다. 완전한 영체는 건강한 신체를 전제로 하며, 스스로 조절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따라서 건강관리는 외부적인 요인에 의존하기보다, 개인의 자연 치유력을 신뢰하고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기보다는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는 개인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하는 수동적인 태도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작은 질병에도 쉽게 불안해지거나 권위적인 의견에 맹목적으로 따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대 로마에서는 그리스 출신 의사들이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이들 중 일부는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근거 없는 치료법이나 미신적인 의료 행위도 성행하였으며, 외국에서 유래한 의술이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모습은 현재도 유사하게 나타난다. 이에 대한 경계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원문에 따르면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환자의 이익이 되는 섭생(攝生)의 법칙을 따를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행위도 멀리할 것이다”라고 서약하고 있다. 이는 현대 의학에서도 중요한 윤리적 원칙으로 계승되고 있으며, 1948년 제네바 선언을 통해 현대적 가치에 맞게 재정립되었다. 사주팔자 이론이 오랜 시간 동안 전승되어 온 이유는 인간의 본성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개인의 운명과 건강을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는 과거뿐만 아니라 현대에도 중요한 연구 주제로 남아 있다.

# 저속노화 오징어볶음
효능-인체의 간장(肝臟) 기운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 및 피로 회복,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재료-오징어 500g, 부추 100g, 홍초 50g, 마늘, 간장, 들기름
만드는 법
1. 오징어의 껍질을 제거하여 준비한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오징어와 부추를 순서대로 넣어 볶는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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