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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교사 부지에 파크골프장 만들어 달라”

어촌뉴딜 300 사업 하루속히 진행해야
자부담 납입 시 공사 진행 올해 준공 예정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 고성신문
신부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지연되면서 식도락장터 등 사업 예정지가 방치된 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어 하루속히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2021년 선정된 신부항 어촌뉴딜 300 사업은 당초 2023년 준공 예정이었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업이 계속해서 늦어지고 있다.
신부항은 총사업비 83억7천만 원을 들여 ‘바다와 땅이 열리는 신부항’이라는 테마로 해지개다리와 연계해 해지개 소공원, 다리전망대, 식도락장터, 쉼터 등을 추진할 예정이었지만, 주민 의견반영과 사업이 늦어지면서 세부 사업도 다소 변경됐다.

특히 식도락 장터 예정지에서 운영되던 카페와 매점은 사업 추진과 함께 영업을 중단했지만, 수년째 공사가 진행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다.
이에 지난 5일 고성군의회 의원월례회에서 허옥희 의원은 “지난 설 연휴에 신부항을 둘러봤다. 보수도 하고 포토존도 설치해 아름답게 꾸며 놓은 모습들이 보였다”라며 “그런데 신부항 어촌뉴딜 300 사업 식도락장터 예정지는 예전에는 카페와 매점이 운영될 때는 조금 나았지만, 지금은 거의 흉물처럼 방치된 지 오래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부항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곳으로, 시기적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기 전 빨리 조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관계자는 “식도락 장터는 자부담이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아 공사를 추진하지 않고 있다”라며 “주민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자부담이 들어오면 발주를 통해 공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전체 공사도 올해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신부마을 관계자는 “전체적인 자부담 비용은 알고 있고 돈도 마련돼 있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어떤 돈이 들어가는지 알고 자부담을 내야 하는데 아직 공단에서 세부인 내용을 받지 못했다”라며 “조만간 공단 관계자와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고성군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신부항에 점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속히 어촌뉴딜 300 사업을 추진해 더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로 이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다.
여기다 고성군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나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위탁해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사업 기간이 길어지는 일이 많아 군에서도 사업이 기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해당 기관과 협의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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