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농협, 당기순이익 14억9천만 원 달성

이어 2024년도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사외이사) 선출의 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
동고성농협은 지난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당기순이익 14억9천800만 원, 조합원 출자금 149억3천900만 원을 포함한 자기자본 271억3천200만 원과 총 자산규모 4천273억 원을 달성했다. 이에 출자배당금 5억8천만 원과 사업이용고배당금 3억9천500만 원 등 총 9억7천500만 원의 배당하기로 했다.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현 김차규 사외이사가 재선됐다.

이와 함께 동고성농협은 조합원의 화재, 일조량 부족 피해 등 재해지원에 3천700만 원, 영농자재지원 및 영농지도 사업에 7억7천400만 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3천500만 원을 포함한 복지지원 사업에 9천300만 원 등 총 13억1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벼 육묘 10만5천 상자 공급, 벼 병해충 공동방제 4천500㏊, 산물벼수매 등 농업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농업경영비 절감과 노동력 부족 해소에 앞장섰다.
그 결과 2023년산 일반벼를 포함한 농산물 판매사업 379억 원, 비료·농약·사료 등 구매사업 154억 원, 하나로마트사업 53억 원 등 총 620억 원의 경제사업 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은 고금리, 고환율, 금융시장 규제강화라는 사회적 이슈와 비대면거래 확산 등 새로운 금융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해 상호금융예수금 잔액 3천332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잔액 3천33억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최낙문 조합장은 “고물가, 고금리, 저성장의 위기가 지속되어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희망 농업, 행복 농촌 구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금융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동고성농협 성장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