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장학재단 제35기 장학금 전달식
20일 철성고 강당에서 개최
장학생 21명에 3천500만 원 전달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07일
(재)금성장학재단(이사장 김상권)은 오는 20일 철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제35기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올해는 고성중앙고와 철성고, 고성고 신입생 각 1명을 포함해 고등학생 11명과 대학생 10명 등 총 21명의 장학생에게 모두 3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성권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고성군의 미래 발전과 교육가치 실현을 위해 우수한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면서 “장학금 지급과 함께 학생들의 학업, 성장지원, 지역사회와 협력 강화 등의 지원을 통해 보다 큰 혜택이 더 많은 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단법인 금성장학재단은 김선호 전 이사장의 선친인 故 김성규 선생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성지역 우수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 1990년 서울시교육청의 장학재단 설립인가 후 올해까지 35년간 740여 명의 고성지역 인재들에게 8억5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선호 전 이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빠지지 않고 33년간 고성지역 고등·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 장학생들은 서울대학병원, 금융감독원, 삼성전자, 서울삼성병원, LG연구소, 현대중공업, 한영회계법인,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외 유수의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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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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