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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취약계층 예방 안전시설 지원하라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설치 지원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등 교육 필요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17일
ⓒ 고성신문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시설 지원이 필요하
다는 목소리다.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은 지난 13일 제2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재 취약계층 화재 예방 안전시설 지원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 특히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시설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고성군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37% 노인 인구가 정주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하지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은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했다.

이 의원은 “현재 고성군의 화재 예방 시스템은 현실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많다”라며 “많은 노후 주택의 경우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본적인 소방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거나 설치되어 있더라도 작동되지 않는 등 소방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이나 초기 진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여 위급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라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소방시설을 설치하거나 유지 보수를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숙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로 화재 안전시설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저소득층 및 소화기 시설 사용에 애로를 겪는 장애인, 독거노인 등 화재 취약계층 대상으로 소화기, 투척식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적인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해야 한다”라면서 “노후 주택에 대한 소방시설 점검 및 보수 사업도 확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둘째로 화재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과 119 앱 사용 방법 및 초기 진압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마을회관, 경로당 등 공공시설에서 화재 예방 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셋째로 민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소방서,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과 협력하여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정숙 의원은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화재 발생 시 대처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화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시설 지원은 단순히 개인의 안전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제”라고 강조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5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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