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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함께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 “얼쑤”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학습, 징검다리교실 마무리
2025년 겨울탈놀이배움터 시작, 5주간 이어져
1년동안 열심히 학습한 학생 선발 장학금도 지급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7일
ⓒ 고성신문
고성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고성오광대와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해온 전통문화 체험학습이 마무리됐다.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전광열)는 지난 20
24년 한 해 동안 초등 10개교, 중등 3개교 등 총 13개교에서 고성교육지원청 지역특색사업 ‘우리고장 전통문화 체험학습’, 국가유산진흥원 지원사업인 ‘무형유산 징검다리 교실’ 등 고성오광대 탈놀이와 전통연희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전통문화 체험학습과 무형유산 징검다리 교실은 고성오광대 탈놀이의 춤은 물론 재담과 함께 장단, 악기연주법 등도 익혔다. 뿐만 아니라 퀴즈, 모듬북과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 학년별 탈 그리기, 고성오광대 노래 만들기, 고성오광대 탈놀이에서 연희꾼들이 실제 사용하는 의상과 탈을 직접 입고 쓴 채로 춤을 추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학습한 학생들을 선발해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고성오광대의 2025 우리 고장 전통문화 체험학습은 이번달 말부터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서 학교별로 신청 및 접수받을 예정이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지난 10일부터 2025겨울탈놀이배움터를 진행하고 있다. 5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고성오광대 탈놀이배움터는 지금까지 약 5만 명의 전수생을 배출했다. 현재 청계·동림·잇다자유발도르프 등 3개 학교를 비롯해 개인 참가자들이 참여한 겨울탈놀이배움터 1기가 진행되고 있다.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예술전공 학생들과 고려대, 중앙대, 성신여대, 서울여대 등 전국의 대학생 및 일반인 약 200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겨울탈놀이배움터에 참가할 예정이다.

5주간 진행되는 겨울탈놀이배움터는 고성오광대 기본무와 개인무, 오광대 탈놀이 반주 악기 장단을 기본으로 배운다. 또한 의상과 탈 용어, 착용방법 등 의상 특강은 물론 고성문화탐방, 저녁 시간에는 고성 대표 겨울 수산물인 가리비를 구워먹는 가리비파티 등도 진행돼 탈놀이를 배우는 즐거움에 고성을 여행하는 즐거움까지 더한다. 탈놀이배움터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발표공연을 통해 일주일간 전수받으며 흘린 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는 ‘다시on고성’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희과 학생, 개인참가자 등이 특별전수에 참여했다.
고성오광대 공연 소식과 탈놀이배움터에 관련된 내용은 고성오광대보존회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무국(☎055-674-2582)으로 연락하면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5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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