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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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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 14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25년 겨울학기 행복한 학교 운영 계획과 담당 지도교사 소개 등이 진행됐다. ‘행복한 학교’는 다문화가정의 방학 중 돌봄공백 해소와 개인별 맞춤형 기초학습 지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기초학습 능력 및 학교 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10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번 학기는 관내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1월 14일부터 2월 21일까지 총 24회기로 햇살반(저학년), 키움반(고학년) 총 2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실시된다. 수업은 1교시 학습 교실(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 2교시 창의 교실(체육, 미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초학습능력을 향상시켜 학업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행복한 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 적응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