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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화장장 주차시설, 군청 ‘나몰라라’

진입로 위험, 주차공간 비좁아 이용객 불편 초래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22일
ⓒ 고성신문

군 행정당국 뒷짐만 진 채 수수방관 빈축 사













고성공설화장장이 주자공간이 부족해 이용에 불
을 겪고 있으나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상리면 자은리에 위치한 고성공설화장장은  차 한 대만 겨우 다닐만한 진입로와 영구차 두 대면 꽉 차는 주차장 때문에 유족들은 가족을 잃은 슬픔보다 앞서 불편한 화장 시설에 짜증을 내기 일쑤다.


 


현재 고성공설화장장에서는 많은 날은 하루 2~3건의 화장을 하고 있다.


 


영구차 외에도 조문객들이 타고온 일반 자가용을  합하면 하루 20대 이상이 주차해야 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성화장장 주차장은 그 3분의 1수준이다.


 


화장장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나머지 차들은 화장장 아래 이화공원묘원의 주차장을 이용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묘원에서 화장장으로 올라가는 진입로의 경우 폭이 좁은 데다 바로 옆이 가파른 언덕이라 자칫하면 떨어질 수 있는 위험한 길인데 보호대도 없어 위험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진입로는 현재 이화공원묘원 소유의 부지여서 공설화장장 주차장 부지를 넓힐 수 없다는 사항이다.


 


그러나 이화공원묘원 측의 입장은 다르다. 주차장과 진입로에 관한 화장장 측은 부지매입 등의  어떠한 협조 요청도 없었다고 한다.


 


 공원묘원의 관계자는 “사기업인 우리가 공기업인 화장장의 편의를 봐주고 있다. 주차장 이용만 해도 우리 사무실 앞에 쓰레기를 버린다든지 하는 몰지각한 이용객이 많지만, 그런 부분에 관한 군이나 화장장 측의 협조 요청 역시 전혀 없었다. 그 문제에 대하여 몇 번 항의도 했지만 묵살되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고성군의 화장장 관련 업무 담당자는 “ 주차장을 어디로 넓혀야할 지 고민이다. 문제점은 알고 있지만 현재로썬 그와 관련한 어떤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화장장의 주차장과 진입로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을 뿐더러, 그와 관련한 예산은 더더욱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화공원묘원의 관계자는 “돈을 조금 들여서라도 이용객의 편의를 봐줘야하는 것 아닌가. 군에서 지원만 된다면 우리도 묘주들과 상의해서 이장하는 등의 협조를 최대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07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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