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의원, 다문화모임 고성지기 감사패 받아

허동원 도의원은 “봉사하고 감사패를 받는다는 것이 부끄럽지만 다문화가족들의 진심어린 마음과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소중한 감사패를 받게 됐다”라면서 “이제 다문화가족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우리 이웃이다. 경남도의원으로서, 동시에 아시아교류협회장으로서 경남도와 함께 다문화가족과 사회의 복지 향상은 물론 다문화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적극 발굴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허동원 의원이 회장으로 있는 아시아교류협회는 2005년 외교부로부터 설립 및 인가받은 국제NPO단체이다.
2005년 설립 이후 2009년 고성군에 지부를 설립해 지금까지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성군지부에서는 다문화가족합동결혼식, 이주여성 모국방문지원, 다문화유소년축구클럽인 레인보우사커클럽 당단 및 운영, 공룡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와 전국이주노동자축구대회 등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다문화스포츠대회, 초등학생 제주영어캠프, 중학생 진로체험캠프, 고등학생 진학멘토링사업, 글로벌 해외탐방단 및 봉사단 운영, 국제청소년포럼 개최 등 건강한 고성군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농어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도와 라오스 비엔티엔주 간 MOU를 체결, 라오스 노동자를 취업할 수 있게 연계한 바 있다.

허동원 도의원은 “지난 20여 년간 아시아와 이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지원, 교육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면서 “현재는 일손이 부족한 농어업 현장과 제조업 공장 등에 이주노동자를 취업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는 발판이 될 정책을 제안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