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발전위 1억원 예산 지원키로

고성교육발전위원회가 1억원의 예산을 학교별 지원사업을 펴기로 했다. 교육발전위는 지난 1일 제 10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발전위는 총 1억여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발전위는 총 24개 사업에 대한 19개교, 2개 단체의 지원요청액 2억7천여만 원에 대한 최종결정액을 1억여원으로 확정하고,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대성초등학교, 거류초등학교, 고성여자중학교, 철성중학교 등 4개교에서 실시하는 호주원격화상영어수업에 관해 대성초등학교와 고성여자중학교에 각각 468만원씩 지원하기로 하고, 율천초등학교의 풍물놀이에 대한 강사료 및 국악기 관련 수리비용 등을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실시 중인 고성중학교의 원어민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최종 300만원으로 결정했고, 교기 육성을 위한 고성동중의 유도 관련 지원액 300만원을 승인하기도 했다.

한편 1차 추경예산 확보사업인 고성초등학교의 관악부 강사료 및 악기구입비용 등은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초·중등학교뿐 아니라 항공고등학교의 발명기능영재반 운영 소요비용 1500만원을 확정하고, 중앙고 명덕재 강사비 80만원, 고성고의 원어민회화수업 560만원 및 탁구영재 육성 사업비 1천만원, 철성고 프로젝션TV 구입 지원액 478만원 등 고등학교의 각종 기자재 및 교육활동 지원액을 총 8천여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서울대 생명과학부에 입학한 중앙고 졸업생 김혜린 양과 포항공대 물리학과에 입학한 고성고 졸업생 김준혁 군 등 대학 진학 우수자들에게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고성 관내 고등학교 입학석차 1~3등 학생에게 역시 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교육발전위는 박기태 이사장에서 강상렬 전 고성교육장으로 이임 등 이사단들의 이·취임을 전하고, 우수학교로 지정된 고성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