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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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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길인 대가면 십리벚꽃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새로운 야간 관광 명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가면 초입의 대가저수지 주변에서 시작해 대흥초등학교를 지나 유흥리부터 갈천리까지 이어지는 5.5㎞의 십리벚꽃길은 봄철 SNS에서 인기 있는 명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에 대가면 주민들은 지난 7월 십리벚꽃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볼거리가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줄 것을 경남도의회 백수명 의원(농해양수산위원장)에게 건의했다.
주민들의 건의를 받은 백 의원은 발 빠르게 도비(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면서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백수명 의원은 “20여 년 전 마을주민들과 출향인들이 조성한 십리벚꽃길은 이제 고성군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길로 손꼽히고 있다”라면서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대가면 십리벚꽃길의 가치를 높이고 인접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고성군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들의 숙원 사업과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도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조명설치가 끝나면 2회 추경에서 군비 1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조형물, 나무식재,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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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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