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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의 후예들, 예술로 꿈 키우다”

제2회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
밴드 댄스 난타 오케스트라 공연
공예 서예 웹툰 등 작품 전시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22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소가야 후예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가 마련됐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회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과 고성군내 학교 오케스트라들이 함께 한 이번 축제에는 군내 초·중학교 11개교 17개팀이 무대에 올라 지난 1년간 갈고 닦은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다.
이중화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자리는 고성의 학생들이 학업을 넘어 예술 속에서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다양한 감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면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은 그간 우리 아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선보이며 서로 소통하고 예술적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고성이 예술로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한다”라며 “모두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감동과 영감을 전하는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격려 보내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제2회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은 국악과 동요, 팝, 서양 클래식 등 음악장르는 물론 치어리딩, 댄스, 오케스트라, 미술작품까지 다양한 예술분야를 모두 한 자리에서 선보였다.
첫무대는 영오초등학교와 영현분교장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활동하는 밴드의 연주에 맞춰 치어리딩 팀이 박력 넘치는 무대를 꾸며 환호를 받았다.
삼산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로만 이뤄진 밴드가 아리랑과 뉴진스의 E.T.A를 공연했다. 거류초등학교의 영어뮤지컬과 댄스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만들었다. 영오초등학교는 합창, 상리초등학교와 방산초등학교, 구만초등학교에서는 제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회화초등학교의 댄스공연으로 이어진 2부 공연은 거류초등학교와 회화초등학교가 각각 운영하는 국악오케스트라 공연, 고성초등학교와 대성초등학교, 철성중학교, 소가야중학교는 윈드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라 동요부터 팝송과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연주를 선사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고성초등학교와 하일초등학교 학생들의 웹툰과 디지털웹툰, 방산초등학교의 탈 공예, 대성초등학교의 서예와 수묵화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문종두 철성초 교장의 서예, 정득권 영오초 교감의 도예, 김소연 구만초 교사와 김은정 방산초 예술강사의 회화, 남명순 대성초 예술강사의 캘리그래피 작품들이 초청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성 예술학교 페스티벌은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1년간 성과를 공유하는 지역단위 성과 발표회와 고성 학교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고성 학생들의 문화예술 대축제다.
농어촌학교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경남도내에서는 고성교육지원청이 유일하게 선정돼 2년째 운영 중이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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