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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교장 김학규)는 11일 오전 9시 2학년 전교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거류산에서 자연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철성중학교 2학년들은 봄소풍을 가지 않고 정화활동을 실시해 더욱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오전 9시 학교를 출발한 학생들은 엄홍길 기념관 광장에서 고성군청 녹지공원과 관계자로부터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어 학생과 교사들은 거류산 정상을 향해 등산을 하며 등산로에 ‘자연을 보호하자’는 리본을 달며 등반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간접적으로 알렸다.
정상에 도착한 학생들은 점심을 먹은 뒤 하산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하성윤(2학년) 학생은 “내 고장 산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알았고 보호해야 할 소중한 우리 고장을 알게 하는 교육이 좋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