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위한 소통 화합 공간, 남촌마을 경로당 준공

김일영 이장은 “기존 경로당 건물은 노후했을뿐 아니라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시설이 없어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었다”라면서 “신축한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이 되고 지역 주민들이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판호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주민들이 염원하던 신축 마을회관 준공으로 누구나 마음 편히 이용하며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돼 기쁘다”라면서 “이 공간에서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우리 남촌마을이 고성에서 제일가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촌마을 경로당 건립과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한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 서홍교 차장, 프라임건설 이종혁 소장, 금강기업 김덕균 부장, 고성군청 복지지원과 채수천 노인복지담당이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마을이장직을 수행하면서 마을의 발전과 주민화합,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 나서 기여한 김일영 이장에게 주민들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해면 내곡리 1260-2에 위치한 남촌마을회관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군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818.3㎡, 건축면적 98.89㎡에 지상 1층으로 건립됐다.

한편 남촌마을만들기사업은 내년까지 지방이양사업비(군비) 5억 원을 투입해 마을창고 건립과 안길 포장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마을벽화와 회관 조경 및 꽃길정비 등 지역경관 개선을 비롯해 주민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음축제 개최 등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준공식과 함께 개최된 한마음축제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등이 진행돼 주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