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회장배골프대회 서정봉 김영옥 우승

이날 제14회 재부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에서 서정봉(영현면 출신), 김영옥(구만면 출신) 향우가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메달리스트는 72타를 기록한 박재업 향우와 75타를 친 박은영 향우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김강진·박말선 향우, 3위는 제정원·김향숙 향우가 받았다.
롱기스트에는 남 238m를 기록한 최옥석 향우와 여 190m를 기록한 박두순 향우, 니어리스트는 남 2.3m를 기록한 김흥기 향우와 여 4.2m를 기록한 최경숙 향우가 차지했다.
행운상은 강무웅 향우와 이글을 기록한 조경애 고성골프협회 전무이사, 최다버디상은 배용준(3개), 최다파상 이근숙(16개), 최다보기상 강이규(16개) 향우가 각각 받았다.

전영옥 회장은 “고향 고성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고성송학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등 눈부시게 성장 발전하고 있다”라면서 “재부고성향우들이 늘 고향을 잊지 않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줘 감동스럽다”라고 말했다.
원충도 재부고성향우회장배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어느 다른 시도지역 향우회보다도 애향심이 강하고 열정적인 재부고성향우회는 전영옥 회장 중심으로 똘똘 뭉쳐 서로 위로하고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는 참된 향우의 역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재부고성향우회는 늘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고향방문행사, 장학생 장학금 전달, 등반대회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도 애향심과 단결력으로 고향 고성과 향우회 발전을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축하했다.

이날 재부산고성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재부산 향우들은 고향 고성의 발전은 물론 향우와 군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동행하기 위해 이번 고향사랑기부금에 십시일반 동참해 고향사랑을 전했다.
한편 재부산고성향우회는 고향 방문 행사, 고향 명산 등반대회 및 골프대회 개최, 고향사랑기부금 및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탁 등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으로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