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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종합타운 산단, 내년엔 첫 삽 뜨나?

민간사업자인 LH 사업추진 의사 밝혀
내년 실시설계 후 이르면 연말 착공 계획
이상근 군수, 무인기 종합타운 현장 방문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1일
ⓒ 고성신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중 하나인 무인기종합타운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민간사업자인 LH가 사
추진 의사를 밝혀 내년에 착공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조성사업은 동해면 내곡리 일원 37만1천983㎡에 국비 151억5천만 원과 군비 110억 원, 민자(LH) 650억 원 등 총 911억5천만 원을 들여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고성군과 LH에서 공동개발로 추진되고 있다.
군은 2022년 9월 투자선도지구로 최종 지정된 이후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민간사업자인 LH의 늑장으로 사업 착공이 지연돼왔다.

LH에서는 사업 시행 당시 입주를 원하는 기업이 100%를 넘었지만, 이후 입주 의향이 있는 기업이 줄어들면서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밝혀왔다. 이에 군은 입주기업 의향서를 받으면서 LH와 추진 방향을 논의해왔으며, 지난 7월 군의 설득 끝에 LH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LH가 사업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군은 내년 초 투자선도지구(산업단지) 실시계획을 신청하고 승인 이후 이르면 연말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사업대상지 토지 보상과 농업진흥구역 해제 절차까지 진행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적극적으로 입주기업 의향서를 받았고 설득 끝에 LH에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라면서 “이르면 내년 연말이나 늦어도 2026년 상반기에는 착공이 진행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그동안 민간사업자인 LH의 늑장으로 사업이 지연됐던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이 LH가 사업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다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상근 군수는 지난 29일 4차 산업의 핵심인 우주항공산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무인기종합타운 내에 있는 드론개발시험센터와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을 방문했다.

이상근 군수는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무인기(드론)의 혁신적인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무인항공기 인프라를 구축해 고성군이 진주, 사천과 더불어 우주항공산업의 교듀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업 투자유치 및 드론개발시험센터 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업체·산학 MOU협약 등으로 고성군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1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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