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장은 우리 동네 영웅!

도 지회장은 “민원 등 업무 폭주로 군내 이장들의 사기가 저하돼 안타까운 마음에 올해는 포상을 확대해 조금이나마 격려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민원을 발 빠르게 해결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이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이자 주민 화합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이장님들께 감사하다”라면서 “행정도 이장들의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며 여러분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지역민들을 잘 보살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장한마음대회에서는 최병철(하일면)·이덕희(대가면)·권진기(영현면)·박명자(영오면)·강인중(개천면)·장태수(구만면) 등 6명의 이장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박현호(하이면)이장 등 14명이 군수 표창패를, 김경인(삼산면) 이장 등 14명이 국회의원 표창장, 구영대(회화면) 이장 등 14명이 의회의장 표창패, 이석용(상리면) 이장 등 14명이 교육장 감사장, 강삼록(고성읍) 이장 등 14명이 경찰서장 감사장, 이민원(거류면) 이장 등 14명이 고성소방서장 표창, 임영규 영현면 협의회장이 도지부장 표창을 각각 받는 등 91명의 이장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고성군청 행정과 이기영 주무관이 지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이날 전국이통장연합회 고성군지회는 어려운 이웃돕기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초청가수로 이장한마음대회 축하공연무대에 선 효녀가수 현숙 씨가 고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읍면 장기자랑, 박현민·이설화·공나희 등 초청가수 공연과 숟가락은 내친구 숟가락 난타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이날 읍면 장기자랑에서는 개천면 청동마을 박정자 이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