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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산 기운 듬뿍 받아 모두 건강하시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제12회 거류산 등산 축제
전국 산악동호인 등 참가 엄홍길 대장 사인회 열려

황규영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25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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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기 딱 좋은 계절 산악인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 축제가 지난 19일 엄홍길전시관과 거류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손상재)의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엄홍길 대장과 이상근 군수, 최을석 의장, 백수명·허동원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을 비롯해 고성군민, 전국 각지 산악동호인 등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농악 등 식전공연, 개회식, 등산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에서는 거류면발전위원회가 엄홍길 휴먼재단에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202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고성특산물 등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마련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등산객들에게 고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엄홍길 대장의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으며 아름다운 거류산의 가을 풍경 속에서 엄홍길 대장과 함께 등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등산 후에는 어울림 마당과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엄홍길 대장은 “축제 참석해준 많은 분과 행사를 위해 힘써준 손상재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미끄럽다. 모든 산행은 안전하게 시작해서 안전하게 진행해야 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거류산의 성스러운 기운을 받고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손상재 위원장은 “행사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엄홍길 대장이 자신이 참석하는 행사는 큰 문제가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엄 대장의 말처럼 오늘 날씨가 무척 좋다”라면서 “하지만 어제 비가 와서 등산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행복한 산행으로 거류산의 정기를 듬뿍 받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상근 군수는 “엄홍길 대장은 고성군의 홍보대사로 고성의 볼거리 먹거리 등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감사하다”라며 “엄홍길 전시관은 지난해 리모델링 해서 엄홍길 회장이 걸어온 도전의 길을 생생히 담아 재단장했다. 오늘 전시관도 둘러보고 산행을 통해 고성의 경치를 한껏 누려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류산 등산 축제는 히말라야 8천m급 16좌를 완등한 엄홍길 대장의 인내, 도전, 용기를 배우고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로 매년 10월 말경 개최하고 있다.
해발 571.7m의 거류산은 초보자부터 숙련된 등산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만한 코스로,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황규영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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