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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은 모든 군민의 권리”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편의시설 경사로 기준 마련, 무장애 놀이터 제안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8일
ⓒ 고성신문
장애인 편의시설 경사로 설치 기준 마련,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해 모든 군민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정숙 의원은 지난 11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편의 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장애인들과 노약자들이 휠체어와 노인용 보행 보조기를 사용하여 식당, 카페, 편의점 등을 이용하고자 할 때 경사로가 없어 출입이 어렵거나, 매장 내 좌식 테이블만 있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장애 아동들을 위한 무장애 통합 놀이터가 부족하여, 비장애 아동들과 함께 뛰어놀 기회가 제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단순히 개인적인 불편함을 넘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저해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사회생활을 하고,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할 권리가 있다”라면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은 장애인 개인의 권리문제를 넘어, 모든 군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며, 누구든지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장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 편의시설은 곧 우리 모두를 위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숙 의원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동 약자 접근성 개선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경사로 설치기준 마련 및 점검과 개선을 통한 실효성 확보,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건축물이나 시설 신축 및 개축 시 법률상 설치 의무 미적용 소규모 시설에 대한 장애인 경사로 설치 기준을 마련하고, 기존에 설치된 편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항상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라면서 “휠체어나 유아차를 이용하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고, 좌식 대신 입식 좌석을 확대하는 방향의 시책 추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면서 집행부에 적극 검토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통합 놀이터를 조성해 장애·비장애 아동들이 함께 뛰어놀며 사회성 발달을 도모하고 교류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정숙 의원은 “장애인들의 의견 수렴 등 장애인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를 바탕으로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라면서 “집행부에서는 장애인들도 우리 사회의 당연한 구성원임을 한 번 더 생각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변화하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10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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