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독서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
9월 독서의 달 맞이
고성도서관 글봄학교 독서사진 촬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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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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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사진관, 고도사진관에서 글봄 공부친구들의 책 읽는 모습이 사진으로 기록됐다. 고성도서관(관장 박영숙)이 운영하는 중학교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 글봄학교는 고성도서관 특별 독서 사진관 일명 ‘고도사진관’에서 ‘인생 독서 사진을 찍어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독서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인생 독서 사진찍기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 읽는 즐거움을 체험하고,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10일 글봄학교 학생 19명은 독서 사진관을 찾아 제각기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읽으면서 포즈를 잡기도 하는 등 즐거운 경험을 했다. 공부친구들 중 맏언니 변태호(90세) 학생은 “글봄학교에서 중학교 학력인정과정을 다니면서 그렇게 하고 싶던 공부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라면서 “이런 즐거움과 행복을 사진작가님이 예쁘게 사진으로 담아주시니 정말 특별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박영숙 관장은 “책 읽는 즐거움은 세상 무엇에도 비할 바 없다는 것을 학습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또 한 번 느꼈다”라면서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늦은 배움은 없다는 것을 매번 새롭게 깨닫는다. 고성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도사진관’은 도시청년들의 시골살이 프로젝트 남해 팜프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린지 작가가 고성도서관을 스튜디오 삼아 책 읽는 군민의 모습을 촬영하는 인생 독서 사진 프로젝트다. 10일 글봄학교 학습자들의 촬영에 이어 21일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일반 군민들의 신청을 받아 촬영할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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