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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항 해양레저관광 메카로 육성해야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수상레저 프로그램·유람선 운영 등 제시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3일
ⓒ 고성신문
남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개발하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해 해양관광의 메카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의회 이정숙(얼굴 사진) 의원은 지난 9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포항을 이용한 해양레저관광 필요성’을 제안했다.
남포항은 고성읍의 남쪽 관문 구실을 하는 국가 어항으로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아름다운 해안 절경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현재 남포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양관광 개발 및 활용도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정숙 의원은 “남포항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양레저 활동을 개발하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새로운 해양관광 상품을 개발한다면 고성군 관광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고성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남포항에서 가능한 해양관광 레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보트, 요트, 카약, 패들 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양 레저 스포츠 경기 개최, 해양 생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양 레스토랑, 카페 등 부대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에 건립될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연계한 유람선 등의 운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남포항에서 자란도 해양치유센터까지 편도 및 왕복으로 제트보트와 판옥선 등을 이용한 유람선을 운영하고,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해안 절경 감상 및 해양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관광 체험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더불어 관광객들의 여행 특성을 반영한 관광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간한 2023 국민여행조사 분석 보고서에 의하면 관광객들은 여행 목적지 선택 시, ‘볼거리 제공’(19.1%)을 우선했으며, ‘2023년 관광여행 시 여행지에서의 활동은 ‘자연 및 풍경감상’(78.3%)을 가장 우선해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라면서 “관광객의 숙박시설 선택 시에는 깨끗한 위생 관리와 안전 및 편안함 등을 우선적인 선정 요소로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295회 임시회에서 제안했던 빈집과 폐교를 깨끗하게 리모델링해 호텔 및 펜션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남포항 해양자원과 연계한 유람선 패키지 등의 관광상품을 연계한다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고성을 방문한 개인의 SNS,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지역 홍보도 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고성군 관광 브랜드 구축, 레저 여가 활동 및 삶의 질 향상, 지역 자원 활용 및 환경 보호 등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숙 의원은 “남포항 해양관광 레저 개발과 향후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의 연계는 고성군 관광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남포항이 국가 어항이기에 개발 행위 등이 쉽지 않겠지만, 집행부에서는 고성군의 관광산업 발전과 향후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의 성공을 위해 제안을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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