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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찾아오는 고성을 위한 체류형 관광 강화해야!”

최상림 (재)고성교육재단 이사장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3일
ⓒ 고성신문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우리 고성군의 제철 식재료를 소개하는 콘텐츠가 방영됐다. 이 방송의 효과로 고성군의 대표 제철 먹거리인 ‘하모’
와 ‘옥수수’가 널리 알려졌고, 공룡 발자국의 도시로서 경남 고성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고성군은 공룡 발자국 화석지와 상족암 군립공원, 세계유산 송학동고분군 등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해양 관광자원과 육상 관광자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장점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사계절을 아우르는 제철 먹거리 또한 즐비하다.
고성은 이러한 특성들을 반영하여 ‘9미 9경’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고성 9경에는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공룡박물관), 연화산도립공원(옥천사), 문수암, 거류산(엄홍길 전시관), 갈모봉산림욕장, 송학동고분군, 마암 장산숲, 남산공원(해지개다리)’이다.

9미는 ‘염소국밥(총쟁이국밥), 참새우구이, 고성막걸리(월평리구장술), 도다리쑥국, 한우구이, 가리비찜, 고성한정식, 찰옥수수, 생선회(하모회)’를 선정했다.
이렇듯 천혜의 자연경관과 소가야의 역사가 어우러진 고성은 수많은 명소와 사계절 제철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그러나 이처럼 다양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이를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듯해 아쉬움이 적지 않다.

‘경남 고성’을 떠올리면 다양한 이미지가 연상되지만, 그중에 머물며 하루를 체험할 만한 콘텐츠를 떠올려 본다면 마땅한 것이 없다는 지적이 대부분이다.
관광객이 고성군에 오래 머무를수록 지역 내 소비가 늘어나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관광산업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관광산업 환경은 변화하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급변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추구하는 트렌드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추세다.

관광객은 볼거리를 따라 이동한다, 특색 있는 먹거리는 필수다. 여기다 최근 트렌드는 힐링이 더해져 아름다운 자연에 머물며 일상을 재충전하는 것을 선호한다.
고성군은 ‘9경’이 있고 ‘9미’가 있다. 또 14개 읍면 곳곳에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자연환경도 있다. 빈집들을 리모델링한다면 호텔, 모텔 등과 차별화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제는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에 눈을 돌려야 할 때이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 내어야 한다.
고성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 개발과 강화가 시급한 이유다.
고성신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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