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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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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지난달 31일 송학동고분군에서 고성군에 거주 중인 5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밤 달빛 골든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여름밤 달빛 골든벨’은 가을이 다가오는 선선한 여름밤, 온 가족이 함께 가족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구성원 간 대화를 늘리고, 가족관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3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오른 송학동고분군이 10년 만에 대한민국 16번째, 경남 4번째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성과를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사전공연인 버블·벌룬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골든벨, 밴드 듀오 애플트리의 거리(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야외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앉아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 씨는(고성읍 거주) “가족들과 함께 골든벨 참여하여 더 화목해지고, ‘고성 송학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관련 문제를 맞추는 과정에서 우리 고성군 문화유산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어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여름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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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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