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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국회의원 특별인터뷰
“지난 4일 해수부의 중앙연안관리심의회에서 고성조선특구�� 통과돼 큰 산을 하나 넘었습니다”
고성조선특구유치를 위해 해수부 건교부 산자부 재경부 등지로 직접 찾아 다니며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는 김명주 국회의원은 “고성조선특구예정지가 동해면일대 수자원보호구역이어서 과연 조선특구가 승인날지 걱정스러웠다”면서 “가장 힘들게 생각했던 해수부 연안관리심의에 통과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산자부에서 조선업계의 인력수급 문제를 우려해 고성조선특구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져 어려움도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의원은 산자부는 당분간 조선경기는 호황을 누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판단, 국내 조선산업도 경쟁 속에서 기술력을 향상해야 한다는 종합적인 입장을 밝히고 해수부의 연안심의위에 고성조선특구 허가에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해 심의가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해수부가 산자부로부터 고성조선산업특구에 대한 충분한 입장을 반영해 결정됐기 때문에 건교부와 재경부 심의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 의원은 “6월 말 경 건교부 도시계획심의와 7월 말 경 재경부의 특구심의 등 2개 부처의 중요한 심의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업무를 다시 한번 더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있을 건교부와 재경부의 심의위원들을 만나 고성조선특구가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정확히 설명해 좋은 소식을 전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주 의원은 이번 결과는 이학렬 군수와 고성군청 공무원들이 고성조선산업특구를 유치하겠다는 열정의 결실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우리 고성군민들도 고성조선산업특구가 결정될 때까지 끝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보태 줄 것을 당부했다.
“두 마리 토끼 다 잡을수 있는 기회”
황대열 지역특화발전특구추진위원장
황대열 지역특화발전특구추진위원회 및 기업유치지원특별위원장은 “해수부의 연안괸리심의가 통과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고성조선특구가 눈앞에 다가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고성조선특구유치와 기업유치는 앞으로 고성군의 운명이 걸린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고성군 행정과 군민, 의회가 한결같이 똘똘 뭉쳐 고성조선특구유치와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대열 위원장은 조선특구와 기업유치는 인구도 늘고 지역경기도 활성화되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러한 기회를 우리 군민들이 사사로운 감정이나 개인이기주의 때문에 일을 그르쳐서는 안된다면서 군민들도 다소 부족하거나 불편한 점은 이해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면과 거류면이 고성특구지정 이후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층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규정이 빨리 변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까지 군민 힘 모으면 조선특구 지정 가능”
장영규 고성조선특구추진협의회 회장
“앞으로 남은 건교부와 재경부의 최종 심의가 통과될 때까지 우리 군민 모두가 고성조선특구유치를 위해 끝까지 힘을 모아 승사시켜 야 합니다”
장영규 고성조선특구추진협의회 회장은 “해수부의 1차 관문이 통과 고성조선특구유치가 희망이 보인다”며 기뻐했다.
장 회장은 “이번에 고성에 조선특구를 유치 못하면 영원히 기회를 잃게 될 것”이라면서 “주민간담회, 토론회 등을 통해 조선특구유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있으며 7월에 주민 의견서를 담은 책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장영규 회장은 “우리 동해면민들과 44개 사회단체에서 한 뜻으로 조선특구가 지정될 때까지 힘을 보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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