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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외국인 근로자 공공숙소 건립 지원 필요

허동원 도의원, 고성 기업 애로·건의 사항 청취
산단 활성화 방안 모색, 지역 경제 활성화 선도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6일
ⓒ 고성신문
고성 관내 기업들이 급격한 물가 상승과 고금리로 인해 기업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저금리 지원 확대
등 경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고성2)은 지난 5일 고성박물관에서 경남도가 추진하는 고성군 산업단지 현장 컨설팅 및 기업애로해소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 위원장은 대가룡, 율대,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와 세송, 회화 농공단지 등 고성군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주)대림에스엔피는 급격한 물가 상승과 오랜 기간 고금리가 이어짐에 따라 기업 운영을 위한 저금리 지원 정책의 확대를, 이케이중공업(주)은 외국인 공공기숙사 건립 및 설비 증설을 위한 지원 등 기업 운영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SK오션플랜트는 산업단지의 원활한 용수 공급을 위한 배수지 증설과 배수관로 확대, (주)오성은 사천과 고성 신 율대농공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신설과 율대일반산업단지의 우수관 확대 등을 요청했다.
경남도·고성군 관계자는 “기업 운영 자금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일부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외국인 공공기숙사 건립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중장기 계획이 필요한 기반 시설 조성 사업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허동원 위원장은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에 필요한 지원 사업과 제도개선 사항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남도와 고성군이 함께 입주기업에서 사전에 제출한 8건의 건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경영 안정 자금 및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도로 개설과 용수 공급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고성군 경제의 중추를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구조고도화 등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경제환경위원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는 매우 중요한 인력인 만큼 주거 안정과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경남도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노동자 지원 사업을 확대·추진할 수 있도록 현재 준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관련 지원 조례 제정을 서두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 산업단지의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분야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고성군의 미래를 위한 제조 분야 혁신 방안과 첨단 제조업 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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