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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우리 바다! 함께 가꾸고 보전해요!”

통영해경 고성파출소
바다수영 동우회 ‘고성수룡’
민관합동 바다 정화 캠페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30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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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바다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팔을 걷어 부쳤다.
통영해양경찰서 고성파출소(소장 전윤오)와 바다수영 동우회 고성수룡(회장 박춘근)은 지난 25일 고성읍 수남리 남포항과 수변공원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쳤다. 이날 아침 6시부터 고성파출소 직원, 고성수룡 회원 등 50여 명은 해지개다리 일대 갯벌에서 폐어구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 2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윤오 고성파출소장과 고성수룡 회원들이 함께 수영을 하면서 쌓아온 친분과 정을 바탕으로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해양경찰들과 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솔선수범해서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고성파출소에서는 고성수룡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실시해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자칫 소홀할 수 있는 구명조끼 착용과 SOS 구조버튼 누르기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해양경찰관은 “바다 위에서 위급 상황을 맞게 되면 당황해 제대로 대처하기가 힘들다. 미리 응급처치법과 장비 사용법을 익혀두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라면서 “특히 SOS 구조버튼 누르기는 화재나 침몰 등 중대한 사고 시 해양경찰 등 구조기관이 즉시 선명과 선박의 위치를 인지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쳐 생명을 구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수룡회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보니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사명감이 생기는 것 같다”라면서 “오늘 해양안전교육은 매우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전윤오 소장은 “이번 민·관합동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바다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해양안전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업을 통해 좋은 정책 창출과 많은 참여가 이뤄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춘근 회장은 “우리 바다를 우리 손으로 가꾸고 보전하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하며, 해양환경보전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금처럼 고성수룡 회원들이 고성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4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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