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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바다 물들이는 아름다운 시어들

제1회 고성재능시낭송회 버스킹
색소폰 연주 어우러진 시낭송
고성 테마로 한 합송시 호응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6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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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잠시 쉬어가는 저녁, 수남리 바닷가에 아름다운 시어들이 흘렀다.
고성재능시낭송회(회장 손수남)는 지난 23일 수남유수지생태공원 그라운드골프장 앞에서 제1회 고성재능시낭송회 버스킹을 열었다.
소나무색소폰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로 시작한 이번 버스킹에서는 김진엽·백경희·손수남 회원이 박두진 시인의 ‘청산도’를 낭송하며 첫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정소예 회원이 오세영 시인의 ‘원시’, 이순둘 회원이 김용택 시인의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를 낭송했다.
김수부 회원은 본인의 자작시 ‘청둥오리와 소주병’, 허종숙 회원이 유하 시인의 ‘나무를 낳는 새’, 백영현 회원이 본인의 시 ‘자란만 어부’를 낭송했다.
이번 재능시낭송 버스킹에서는 ‘테마가 있는 합송시’ 무대도 마련됐다. ‘고성’을 테마로 한 2부에서는 권재숙 회원이 ‘간사지’, 제민숙 회원이 ‘갈모봉’, 손수남 회원이 ‘남산정’, 백경희 회원이 ‘상리’, 김진엽 회원이 ‘내산리고분군’ 등 고성군내 곳곳의 풍경과 아름다움을 낭랑한 목소리와 풍성한 감성으로 전했다.

손수남 회장은 “시는 삶을 더욱 풍요롭고 여유롭게 하는 마법과도 같은 일”이라면서 “문학인과 음악인이 한 자리에서 고성군민께 특별한 무대를 선물할 수 있어 오히려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해본 시낭송 버스킹이 군민 여러분께 여름날의 특별한 선물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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