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6-05-15 09:44:1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정치의회

빈집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활용해야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 5분 자유발언
방치된 빈집과 폐교 등 활용 방안 제안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6일
ⓒ 고성신문
고성군에 방치되고 있는 빈집이나 폐교를 새로운 주거·문화·교육시설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은 지난 25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고성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한가지 해결책으로 빈집과 폐교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정숙 의원은 “고성군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빈집과 폐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고성군의 빈집은 총 1천84채로 이는 경남 10개 군 단위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이며, 특히 빈집의 수가 고성군 전체 주택 수의 1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현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치되고 있는 폐교 또한 6개소로 빈집과 폐교는 단순히 도시미관을 해치는 것뿐만 아니라 노후화로 인한 붕괴, 각종 범죄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라며 “향후 안전사고 발생 시 고성군의 이미지는 물론 사회 발전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지방정부의 사회적 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는 빈집과 폐교 문제에 대해 이제는 적극적인 행정 조치가 필요한 때로 고성군의 새로운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해 빈집과 폐교를 활용한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 현재 활용이 가능한 빈집을 전수 조사해 새로운 거주지로 탈바꿈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정부 등의 지원을 통해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해 저렴하게 임대한다면 저소득층의 주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고 젊은 층 인구 유입에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둘째로 방치되고 있는 폐교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 시설이나 교육 공간으로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폐교를 마을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관, 공연장 등으로 마을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다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도 풍요롭게 변하고 인구소멸에 따른 농어촌 공동화 해소는 물론 지역 활력도 재생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셋째로는 빈집과 폐교를 활용해 마을 호텔 등 숙박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그는 “고성군의 부족한 인프라 중 가장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문제점은 바로 숙박 시설 부족”이라며 “빈집과 폐교가 바로 숙박 시설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넷째로는 빈집과 폐교 정보 시스템 구축 등 적극적인 관리와 홍보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귀농·귀촌을 위해 빈집을 구하려고 해도 쉽게 찾을 수 없는 실정이다. 현재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빈집 DB 지도 서비스를 보면 3건밖에 나오지 않는다”라며 “빈집과 폐교의 위치, 규모, 상태 등의 정확한 정보를 시스템에 구축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과 투자자들에게 쉽게 제공해 활용 유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정숙 의원은 “독일 베를린 ‘프로젝트 슈타트부쉬’는 노후화된 주택가를 저렴한 임대료의 아파트로 개조하여 젊은 세대 유입을 유도했고 경남 양산 ‘마을 문화센터’는 폐교를 마을 도서관, 문화센터, 체육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로 활용해 운영 중이며, 강원 정선 ‘마을호텔18번가’는 세계 최초 누워있는 호텔로 마을의 빈집과 오래된 단층집들을 리모델링해 마을 전체가 호텔이고 골목길이 호텔의 엘리베이터 역할을 한다”라고 성공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런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빈집과 폐교는 골치 아픈 문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회이기도 하다”라며 “집행부에서는 해외 및 국내 성공사례를 참고해 고성군에 맞는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26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김근 / 편집인 : 황영호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