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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 클린하우스가 신설 및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LED가로등과 보안등도 설치된다. 고성읍주민자치회(회장 전광열)는 지난 13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고성읍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뿐 아니라 주민까지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고성읍주민자치회 사업성과를 소개하고 내년 추진할 사업의 우선순위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전광열 회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지역의 문제와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주민대표 기구이자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고성읍주민자치회가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퓨전북난타, 색소폰 연주 등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소개와 2024년 고성읍 주민총회 진행과정, 2024년 주민자치회 활동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어 각 분과별 주민자치회 사업 설명에 이어 투표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이날 주민총회에서는 ‘클린하우스 신설 및 시설 개선사업’이 113표를 받으면서 2025년 읍면 주민참여예산 1순위 사업으로 결정됐다. 이어 LED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사업이 90표로 2순위, 다목적‧이동식 CCTV 설치사업이 72표로 3순위였으며 4순위는 34표를 받은 마을 위험지역 난간 설치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자치활동 주민참여예산 사업 1순위는 116표를 받은 빛나는 우리동네 골목 사업, 2순위는 75표를 받은 고성 옥수수 그림책 만들기 사업, 3순위는 43표를 받은 경로당 혈압측정기 설치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4순위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추진한 반려동물 펫티켓 산책 사업이 37표를 받으면서 연속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현장투표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에는 마술과 고고장구, 아코디언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총회 이후에는 공룡나라두레팜에서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함께 변검과 판굿공연,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OX퀴즈는 물론 팥빙수와 팝콘 등 풍성한 먹을거리가 제공돼 마을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주민자치의 꽃’이라 불린다. 2002년 고성읍주민자치위원회로 시작해 2020년 주민자치회로 전환된 고성읍주민자치회는 2022년 처음으로 주민총회를 시작했다. 이런 주민자치회 활동은 다른 지역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