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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야 고성은 큰 힘을 가진 왕국이었다

가야고분군 군민교양강좌 열어
동외동 유적 만림산토성 소중한 유산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5일
ⓒ 고성신문
소가야 고성은 가야연맹체 중에 활발한 해상교역과 강력한 힘을 가진 왕국이었다.
지난 9일 소가야문화보존회와 고성고고가야주민수호단 주최로 고성박물관 회의실
서 이성주 경북대학 고고인류학과 교수를 초청해 ‘고성가야고분군민문화강좌’를 가졌다.
이성주 교수는 고성 송학동 고분군과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부산 북천동 고분군은 중심 고분군으로 가야시대 역사를 증명하는 역사책이라고 설명했다.

가야는 600년 가가운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자체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오늘날 역사 연구도 가야는 관계사의 차원에서만 다루어 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가야의 기록은 3세기 삼국지 위서동이전과 변진조 중국 사서 송서 남제서 양서 한원 등에 임나 또는 가라라는 이름으로 기록돼 있는 증거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고려시대에는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5가야 6가야조 가락국기 등에 기록돼 있으며 광개토대왕릉비에도 영락 10년 경재 400년 왕이 신라를 구원하기 위해 보병과 기병 5만을 보내 임나가라의 종발성에 도착하자 성이 곧 귀순하고 항복했다는 기록이 남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1-A호분은 왕급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많은 유구가 함께 매장돼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동외동유적(패총)은 넓은 광장이 만들어 지고 제사장이 착용한 새무늬청동기와 주거지 야철지 등이 발견된 것은 소가야와 고성의 역사를 잘 간직한 유적지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만림산토성은 가야지역에서도 처음보는 성벽축조양식을 보이고 있는 흔적을 찾을 수 있으며 중요한 방어시설을 갖춘 곳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군민교양강좌에 참석한 군민들은 “우리 고성의 소가야가 어떻께 삼국시대에 생활하고 교류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성송학동고분군을 잘 보전하고 유산의 가치성을 후세에 널리 알려 나가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현갑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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