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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거류면민의 사랑방, 작은도서관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거류면 책사랑 작은도서관
개관 15주년 기념식
신창호 문정란 군수표창
최미희 의장표창
최미영 김경미 지회장상 수상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공간, 거류면 책사랑 작은도서관이 개관 15년을 맞아 동네잔치가 벌어졌다.
책사랑 작은도서관(관장 김재기·얼굴 사진)은 지난 11일 도서관 2층 강당에서 개관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서관 회원과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지역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열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09년 개관 이후 도서관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을 다함께 본 후 최미영 부회장과 오봉선 부장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신창호 부장, 문정란 회원이 고성군수 표창장, 최미희 회원이 고성군의회 의장 표창, 최미영 부회장과 김경미 회원이 새마을지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2부 행사에서는 소프라노 박예진 씨의 축하공연에 이어 작은도서관 라인댄스팀의 공연으로 잔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통기타동아리 연하모니의 공연이 마련돼 회원들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재기 관장은 “책 속에는 무한한 지식이 있고 평생 살면서 체험하고 느낀 경험을 담고 있어 독서는 자기개발과 함께 사회에 공헌하고 공존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를 탄생시킨다”라면서 “김영호 회장님을 비롯한 책사랑 회원 35명은 지난 15년간 도서관을 지역의 소통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온 진정한 봉사자이며 천사”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광복 고성군새마을회장은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도서관은 단순히 정보와 자료관을 넘어 세상을 배우고 꿈을 키우며 인생을 개척하는 미래보관소”라면서 “책사랑 작은 도서관이 이웃과 소통하는 공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배움의 공간으로 쓰이는 꿈꾸는 작은 도서관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먼저 앞서 가고 깨어있다는 것”이라면서 “15년 전 작은도서관이 개관할 때는 독서의 환경은 물론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에도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동참해 운영하면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른 덕에 이만큼 자리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류면 당동리에 자리한 책사랑 작은도서관은 2009년 비영리단체 책사랑작은도서관회가 설립된 후 같은 해 개관했다. 고성군새마을운동 새마을문고 거류면분회 책사랑회가 그 전신이다.
도서관에서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라인댄스교실, 화요일에는 한글서예교실, 금요일에는 거류면 치매안심센터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해 대통령기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 문고운영부문 최우수상 수상, 올해 보건복지부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화이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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