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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고성학습관 고성군 평생학습관으로 운영

6월 19일부터
고성군에서 직접 운영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 고성신문
고성군은 한국방통대 고성학습관을 오는 19일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방통대 학습관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고성지역 학생회(회장
두경)가 2003년 11월 고성군에 기부채납하고 무상 사용 중이다. 20년간 무상사용이 가능했으나 올해 6월 허가 기간이 종료되면서 고성군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군은 이 공간을 평생학습관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994년 송학동 고분군 인근에 건립된 학습관은 2002년 8월 태풍 루사로 전파됐다. 당시 고성지역 학생회장이었던 이상근 군수는 동문들과 함께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추진해 고성읍 기월리 178-11에 부지를 마련하고, 재해복구비를 투입해 학습관을 건립했다.
지난해 3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고성군은 코로나19 이후 동아리 등 소모임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강의실이나 회의실 등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탓에 군민 학습공간 마련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고성군은노후한 학습관 건물에 대해 구조안전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다. 때문에 한시적으로 1층 학습실만 활용할 계획이다.
김두경 고성지역회장은 “배움에 열의를 가진 학생들과 회원들이 수시로 모여 학습하고 소통하던 장소가 사라져 아쉽지만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며 평생학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본다”라면서 “방통대 학생들의 열정이 녹아있는 공간에서 고성군민이 생활의 활력을 얻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부터 삶의 경험, 사람들과의 만남, 독서 등을 통하여 끝없이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구조안전 진단용역 결과 건물의 활용이 가능하다면 평생학습관으로 변경 사용하면서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평생학습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평생학습센터 이용을 원하는 군민은 오는 6월 19일부터 고성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관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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