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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마을 거닐며 정세권 선생 애국충절 기리다

고성향토문화선양회 제8회 월이우국문화탐방
월이예능선발대회 박진아 수상자 홍보대사 위촉

배만호 서울지사장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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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이 낳은 임진란의 충절녀 의기 월이와 독립운동가 기농 정세권 선생의 애국충절 정신을 기리는 우국문화탐방이 열렸다.
고성향토문화선양회(회장 박서영)는 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선양회 임·회원은 물론 재경고성향우회, 문화애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에서 제8회 월이우국문화탐방을 개최했다.
탐방에는 선양회 박서영 회장을 비롯해 재경고성향우회 심의표, 허태일 전 재경고성향우회장, 김영수 현 재경고성향우회장, 허도학 고언회 총무, 정인영 장미회 전임회장, 김태민 국악신문사 대표, 최주경 예술인, 제1회 월이예능선발대회 ‘월이상’을 받은 박진아 수상자와 그 가족이 참석했다.

이날 탐방단은 하이면 덕명리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선각자, 건축가로 ‘조선의 건축왕’이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기농 정세권 선생이 조성한 북촌 한옥마을을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마을 일원을 탐방했다.
탐방단은 일제에 맞서 조선식 가옥을 짓고 조선물산장려회를 이끌었으며, 조선어학회에 건물을 희사하는 등 일제에 맞서 조선인의 가옥과 문화, 민족혼을 지키고자 했던 정세권 선생의 발자취를 둘러보고 그 정신을 기렸다.

이 자리에서 박서영 회장은 박진아 양을 선양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또한 올해 가을 개최될 제5회 월이축제준비위원회의 자문위원장으로 심의표 부회장을 선임, 박서영 회장이 총감독, 김태민 예술감독, 최주경 안무감독 등을 위촉하고 월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박서영 회장은 “고성은 이 땅을 지키고자 목숨을 내놓고 맞선 위대한 인물들이 많은 고장이라 후손으로서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것이 마땅하다”라면서 “올 가을 열릴 월이축제에 의기 월이의 뜻을 기리며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배만호 서울지사장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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