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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흥겨웠던 공연 ‘단오 춤 나들이’

고성군 주민참여 문화예술사업으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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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하루 앞둔 무더운 여름날 상리연꽃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아름답고 흥겨운 춤판이 펼쳐져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 아트컴퍼니(대표 박혜경)는 지난 9일 고성군 주민참여 문화예술사업으로 상리연꽃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단오 춤 나들이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정련 씨의 사회로 ‘화동과 함께하는 춤 나들이’, ‘선비의 춤 나들이’, ‘향기를 담은 부채로 전하는 춤 나들이’, 겸손한 아름다움의 춤 나들이‘, 흥겨운 춤 나들이’ 등 다섯 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화동과 함께하는 춤 나들이에서는 정미옥, 황예지 씨가 출연해 6월의 싱그러움을 표현하며 누구나의 시간 속 풍경에 저마다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길 바랐다.
선비의 춤 나들이는 이은미 씨가 출연해 오늘 함께 할 수 있는 설렘을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수줍은 미소로 다가갔다.
향기를 담은 부채로 전하는 춤 나들이는 박해경 대표가 출연해 아름답고 향기로운 부채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겸손한 아름다움의 춤 나들이는 김미정, 이귀숙, 정숙인, 차수자, 최점이, 최희봉, 하정숙, 한선이, 황해인 등 문화원 수강생들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들이 그동안 흘려온 땀과 춤에 대한 진심이 느껴지는 공연을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흥겨운 춤 나들이에서는 현선화 씨가 멋지고 신나는 소고춤으로 관람객들을 매료시키며 함께 어울려 즐기는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박혜경, 이은미, 정미옥 씨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에는 관람객과 출연진이 함께 춤을 추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은 더위를 식혀줄 부채도 얻고 멋진 공연을 관람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무더운 날씨도 잊을 만큼 보는 내내 너무 아름다웠고 흥겨워 한 시간 남짓한 공연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라면서 “앞으로도 고성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혜경 대표는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애써준 분들과 귀한 시간 내어 먼 걸음 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며 “기다림으로 반가웠던 오늘이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져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온 아트컴퍼니가 되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온 아트컴퍼니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우리말 모두를 의미하는 ‘온’에 ‘아트’를 붙여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예술교육, 공연기획 등 모든 예술 활동을 함께 하고자 하는 의미로 2019년 창단된 단체다.
박혜경 대표는 “홍보가 부족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2회의 정기 공연과 찬조 공연을 해왔다”라면서 “고성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실천하는 단체로 나아 가고자 한다. 춤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은 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온 아트컴퍼니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는 경상남도 지역신문발전지원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김형숙 시민 기자 / 입력 : 2024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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