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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감사 중에 군수 해외 출장 ‘의회 무시’

이상근 군수 25일부터 6월 2일까지 핀란드 스웨덴 연수
취임 2년 안돼 6번 해외출장 민간인에다 운전사까지 대동

하현갑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4일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이상근 군수가 해외출장을 떠나 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202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기관장 역량강화 해외연수로 핀란드, 에스토니아, 스웨덴으로 떠난다.
군비 2천400여만원을 들여 이 군수와 수행보좌관 모두 2명이 해외연수를 갔다.
 
군은 유럽의 평생교육 연수를 통한 미래 평생학습의 방향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시민교육정책 벤치마킹을 통한 고성군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연수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 군수가 해외연수를 떠나는 기간은 2024년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이어서 의회의 반발이 일고 있다. 지난 22일 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군수 해외출장에 대한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졌다.

김희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군수가 해외연수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 행정사무감사는 이상근 군정에 대한 감사이다. 공무원만 믿고 군수는 외국출장을 잡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이다.”고 지적했다.
김희태 의원은 “군수가 감사총평은 최소한 들어야 함에도 이번 감사총평은 누구에게 해야 하는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 실과별 서로 소통도 안된채 군수 출장일정이 일방적으로 잡혀 주진됐다.”고 비판했다.

허옥희 의원은 역대 군수가 행감중에 출장간 전례는 없었다. 군수도 2대 3대 군의원을 했다. 행정과의 업무에서 정무적 감각이 부족한 것 같다. 의회에서 이러한 질책이 안 나오도록 해야 한다. 의회 행정감사 일정은 1년 전에 이미 잡혀 있다. 행정과장은 군수에게 직언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쌍자 의원은 “2023년부터 군수해외 일정이 과도하게 운전직과 비서까지 수행·동행하고 있다. 군민혈세인데 과도한 의전이 필요한지 궁금하다. 국내외 출장 시 수행공무원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향숙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서 이번 군수 해외연수계획을 지난 3월 28일 공문을 받아 29일 신청했다고 한다. 행정과에서는 5월 7일 공무국외출장 계획을 세운 것은 전혀 업무일정을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김향숙 의원은 “이번에 상임위별 행감이 아니라 전체 행감일 경우 군수는 반드시 참여해 선서를 해야 한다. 행감기간 중에 군수는 반드시 행감 일정을 맞춰 두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군수의 해외출장은 공무심사를 5월 초순경 교육청소년과 계획해 추진됐다. 의회와 소통된 줄 알고 있었는데 사전에 협의가 안된 점은 잘못됐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관리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취임후 2년 현재동안 6번의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이 군수는 지난해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가사오카시 자매도시결연 협정식(군청 공무원 7명 군의회 3명)을 체결하고 왔으며 2023년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공룡엑스포와 고성군 관광활성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와 우메다 스카이빌딩, 도톤보리를 방문했다. 이 당시 군수실 비서실장, 수행비서, 운전직 비서에다 민간인 투자유치위원, 엑스포사무국, 문화관광과장, 건설과장, 군의원 등 13명이나 해외출장을 가 관광 외유성 여행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된 바 있다.
 
또 지난해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고성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위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는 힐링섬 자란도 확장을 위한 예술의 섬 일본 나오시마와 쇼도시마를 다녀 왔다. 이어 불과 한달도 안돼 또다시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행정사무간사기간 중에 해외연수를 떠나 의회와 군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일부 군민들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무엇이 중요하다고 해외연수일정을 잡는 것인지 이해 안된다. 군수의 정무적 판단이 잘 안된 것 같다. 군수는 군정의 우선 순위를 잘 가려 공무일정을 잡아 나가야 한다. 취임 2년동안 해외출장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 수행 공무원도 많아 군민 혈세를 쌈지돈처럼 쓰는 것 같다”는 반응들이다.
하현갑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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