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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하고 소통하며 변화와 비전을 창조하는 병오생”

고성군병오생연합회 제15차 정기총회
최현철 회장 이임, 김정렬 회장 취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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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합하는 연합회, 발전하는 연합회, 말처럼 힘차게 달리는 우리는 병오생!”
고성군병오생연합회(회장 최현철)는 지난 10일 고성읍 대웅웨딩홀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현철 회장이 이임하고 김정렬 회장이 취임했다.
최현철 회장은 “그동안 회장직을 맡아 큰 문제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갑원 여러분의 도움과 응원 덕분”이라면서 “김정렬 회장은 사회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훌륭한 분이므로 마음을 모아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병오생연합회는 고성군을 넘어 전국 제일 가는 모임으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면서 신임 임원진을 응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결산승인의 건, 회칙개정의 건, 선거직 임원 선출의 건, 임명직 임원 인준 위임의 건 등이 상정돼 모두 원안가결됐다. 제15대 회장으로 김정렬 신임회장이 선출, 최외숙·신용철·최문숙·한학만·김쌍부·김순용 부회장, 강동우·진청숙 감사, 김영호 사무국장, 구두선 재무국장이 취임했다.
김정렬 신임회장은 “모자란 제가 연합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라면서 “다소 부족하더라도 큰 열정으로 이 자리를 감사히 받아 우리 병오생들이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전 집행부가 혼연일체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 병오생은 지금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나이에 서있다. 개인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지역민에게 모범이 되는 병오생 갑원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 병오생연합회원들간 화합과 모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현철 직전회장과 진청숙 전 재무국장, 고수권 전 사무국장이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고성군병오생연합회는 2003년 군내 각 고등학교별로 고성고, 항공고, 철성고, 드림팀으로 구성해 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2005년 고성고 졸업생들이 주관해 병오생연합회 창립을 논의한 후 이듬해 제1차 고성군 병오생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박재현 초대회장이 취임했다. 이후 병오생연합회는 매년 봄 정기총회, 봄·가을 체육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우정을 다지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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