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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가리비 중국 수출길 열릴까?

경남도, 가리비 양식 활성화 대토론회 열어
신품종 개발 연구·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논의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5월 03일
ⓒ 고성신문
고성의 대표수산물인 가리비 신품종 개발과 양식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가리비 양식산업 발전 방안 마련
위한 토론회가 고성에서 열렸다.
고성군은 굴 양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새로운 소득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가리비 양식을 도입했다.

이후 청년 어업인 등 신규 어업인의 대거 유입과 양식 품종의 대전환이 이루어짐에 따라 경남의 가리비 양식 생산 규모가 전국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최근 10년간 지역 특화 품종으로 급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폭발적인 가리비 양식의 증가로 우량 가리비 종자 수급이 불안정해지고 겨울철 한정적인 출하 시기로 산지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양식 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는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은 지난달 29일 가리비 양식 청년 어업인, 가리비 양식 자율관리공동체, 수산자원연구소, 통영시, 고성군, 수협 등과 함께 지역 특화 품종인 가리비 양식산업의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수산안전기술원과 수산자원연구소의 ‘가리비 양식실태 분석 및 개선방안, 가리비류 연구 추진현황과 방향’, ‘권역별 패류 서식 환경 조사 결과’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가리비 신품종 개발 연구 추진과 가리비 양식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실시간 해양관측 시스템 설치 등 가리비 양식업의 향후 발전 방향 마련을 위한 많은 방안을 논의했다.

송상욱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지난 10년간 가리비 양식 성장을 위한 노력에 감사하다. 중국에서 일본산 가리비 수입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국내산 가리비의 중국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가리비 양식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계기로 가리비가 굴과 같이 경남의 주력 양식 및 수출 품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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