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8-04 00:44:2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공감의 씨앗으로 함께하는 꽃밭을 만들어 주세요”

고성중 마을학교 연계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경관농업단지 마을탐구
장애인식 개선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6일
ⓒ 고성신문
고성중학교(교장 윤승필)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장애인식 개선에 나섰다.고성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23일 봄꽃이 만발한 고성읍 경관농업단지를 찾아 특색교
육과정 첫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우리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고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활동은 고성미래교육지구 지원사업인 마을학교 연계 자유학기제 프로젝트 수업으로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고성읍 경관농업단지와 농업기술센터를 둘러보며 우리 지역을 더 속속들이 알 수 있는 마을탐구, 마을학교 문해력 신장교실, 마을학교 전래놀이교실, 고성오광대와 함께하는 마을학교 예술교육 등 학교 특색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학생들은 고성안뜰 경관농업 봄꽃축제를 찾아 유채꽃이 한창인 현장을 둘러보며 마을탐구를 진행했다. 마을탐구수업은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탐구학습에서 학생들은 ‘고성중학교 환경사랑 캠페인’ SNS 사진패널판을 만들어 고성중 학생뿐 아니라 지역민들에게도 고성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전했다. 또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과 함께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사회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참여학생들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배려하는 문화 형성을 위해 ‘공감의 씨앗으로 함께하는 꽃밭을 만들어 주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한 참가학생은 “내가 살고 있는 고성이 이렇게 예쁜 곳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됐다”라면서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키고 장애를 가진 사람도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윤승필 교장은 “지역사회의 자연경관과 축제를 활용해 환경교육을 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마을을 사랑하고 아껴야겠다는 시민교육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라면서 “교육현장에서부터 지역사회 장애공감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26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