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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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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사랑회(회장 이태영)는 지난 20일 하이면과 회화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회원과 특우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2팀으로 나눠 옥 방수와 싱크대 청소, 도배 및 장판 교체작업 등을 진행했다.국가유공자의 유족이 거주하는 하이면의 대상 주택은 장기간 옥상에서 누수가 발생해 오염돼있던 실내 벽지 등을 정비했다.
거주자가 고령으로 몸이 불편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회화면 주택은 장기간 싱크대 누수로 오염된 주방을 수리하고, 유해해충을 박멸하는 등의 봉사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복지센터의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연결하면서 돌봄 문제도 해결했다.
이태영 회장은 “작업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우리 힘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분께 도움이 되도록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1996년 창립한 고성사랑회는 지역봉사단체로서 집수리, 환경정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