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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오광대 선사제례 지내

선사 유가족 참여
무형문화재 지정
60주년 공연 준비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2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조촐한 음식을 마련하오니 흠향하옵소서!”
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전광열)는 지난 11일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오광대보존회원과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사추모 제례를 지냈다.인간문화재를 지낸 故 허종복 최규칠 선생을 비롯한 조용배 허판세 허현도 박진학 이윤순 선생 등 고성오광대 보존을 위해 헌신하신 선사를 위해 제례를 올렸다.

이날 고성오광대보존회 황종욱 부회장의 집례로 초헌관에는 전광열 회장이 아헌관에는 이윤석 예능보유자가 종헌관은 하현갑 이수자와 이상근 군수 등 유가족이 맡아 봉행했다. 이상근 군수는 인간문화재 고 이윤순 선생의 사위로 해마다 고성오광대 선사제례에 참석하고 있다.
전광열 회장은 “매년 올리는 선사제례는 고성오광대 후진들이 전통유산으로 이어가야 한다. 앞으로 고성오광대 선사제례 봉행을 문화축제형식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오광대는 우리 고성군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잘 보존해 나가야 한다.
매년 선사제례를 통해 스승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가고 있는 것 또한 고성오광대가 이어 나가야 전통문화 유산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성오광대는 매년 음력 삼월 삼짇날을 기해 선사제례를 지내고 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매년 생생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문화재 공연, 해외공연, 춤의고을 고성사람들 기획공연을 통한 고성문화알리기 사업을 펴 나가고 있다.
지난 2019년도에는 문화체육부에서 개최한 전국 무형문화재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고성오광대가 최고의 문화전성기를 만들면서 한국의 대표 탈놀이단체로 우뚝 서 나가고 있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올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받은 60주년이 돼 오는 8월 고성오광대 60주년 특별기획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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