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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의 사위, 더 살기 좋은 고성 만들겠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 장날 출정식
“총선에서 군민들이 정권 심판해달라” 지지 호소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05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2027년 개통 예정이었던 KTX가 2030년으로 바뀌고 또 조금만 신경 안 쓰면 40년이 될지 50년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저에게 일을 맡겨주면 모든 걸 걸고 KTX 조기 착공,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지난 1일 고성시장 장날에 맞춰 축협 앞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백두현 전 군수와 이옥철 전 도의원, 김원순․김희태․이정숙 군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강석주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강석주 후보는 “윤석열 정권이 이제 2년이 지났는데 아직 3년이 남았다는 게 정말 슬프다.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이 파탄되고 있는데 이 정권은 대책이라고 하나도 없다”라며 “더욱 두려운 건 국가 경쟁력 자체가 망가지고 있다. 역대 어느 정권도 손대지 않은 국가 연구개발 예산을 33년 만에 삭감, 대한민국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냐?”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성의 주력산업은 농업이다. 국회의원은 농민을 위해 농업을 위해 일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라며 “그런데 상대 후보는 쌀이 많이 생산됐을 때 농민 피해를 줄여주자는 취지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반대했다. 이게 말이 되냐?”라고 목소리 높였다.

강석주 후보는 “2027년 개통 예정이었던 KTX가 2030년으로 바뀌고 또 조금만 신경 안 쓰면 40년이 될지 50년이 될지 알 수 없다”라며 “저에게 일을 맡겨주면 모든 걸 걸고 KTX 조기 착공,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강석주 고성의 사위다. 고성에서 학교 잠시 다닌 사람하고 원래 고향이 고성인 장인어른과 아내가 있는 저하고 누가 고성을 위해 더 신경 쓰겠냐?”라고 강조했다.

강석주 후보는 “상대 후보는 초선의원은 큰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15~16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면서 4년 넘게 국정도 경험했고 경남도의원 3선과 통영시장을 하면서 시정도 경험했다”라며 “국정, 도정, 시정을 골고루 경험했는데 어떻게 초선의 역할만 하겠느냐. 초선 같은 3선 의원이 되지 않고 3선 같은 초선이 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백두현 전 군수는 “고성이 살아갈 길은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많은 것을 공모사업으로 더 많은 예산을 가져와 고성군에 돈이 돌게끔 하는 것, 국회의원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대통령의 측근, 집권 여당 국회의원을 뽑아야지 왜 야당 강석주 후보를 뽑느냐고 질문할 수 있다”라며 “대통령 집권 중반 후반이 되어 갈 때 야당이 승리하면 대통령은 힘이 빠지는 레임덕 현상이 발생한다. 여당 국회의원들은 대통령 말을 듣지 않고 국정이 혼란스러워지면 대통령 측근 국회의원이 과연 고성을 위해 뭘 할 수 있겠냐?”라고 반문했다.

백두현 전 군수는 “강석주 후보는 능력이 있다. 시장 임기 동안 7천억 시대를 1조2천억 시대로 만들었고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풀리지 않았던 숙원 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했다”라며 “특히 강 후보는 절대 사람을 무시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애로사항을 하나하나 메모해 그 문제를 풀어가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선거는 잘하면 한 번 더 밀어주는 것이고 잘못하면 그 자리에서 끌어내는 것이 선거”라며 “총선에서 군민들이 심판해 달라”라고 강석주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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