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오는 10일 치러지는 가운데 고성군의 유권자는 총 4만4천1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고성군 구 4만9천99명 중 4만4천177명(남자 2만2천153명, 여자 2만2천24명)으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했다. 이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당시 4만6천75명보다 1천898명(4.1%), 제8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4만4천745명보다 568명(1.2%)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별로는 고성읍이 1만9천732명으로 고성군 전체 유권자의 44.6%를 차지했으며, 거류면이 3천880명, 회화면 3천110명 순으로 많았다. 이어 동해면은 2천925명, 하이면 2천414명, 하일면 1천789명, 마암면 1천648명, 삼산면 1천619명, 상리면 1천587명, 대가면 1천569명, 영오면은 1천379명이었다. 개천면은 993명, 구만면 939명, 영현면 826명으로 유권자가 천 명이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으로 2006년 4월 11일을 포함한 이전 출생자들에게 주어진다.
통영시의 유권자는 10만3천128명으로 통영·고성 총유권자는 14만7천305명으로 확정됐다. 사전투표가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사전투표는 자신의 지역구와 관계없이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투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투표소는 고성읍 행정복지센터, 삼산면 사무소별관, 하일면 실내체육관, 하이면 생활체육관,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 대가면 복지회관, 영현면 영오초등학교 영현분교, 영오면 나눔복지센터, 개천초등학교, 구만면 활력센터, 회화면 웰컴센터, 마암면 복지회관, 동해면 복지회관, 거류초등학교 등 읍면별로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선거일 투표소는 고성읍은 제1투 대성초등학교, 제2투 고성청년회의소, 제3투 고성중앙고등학교, 제4투 고성여자중학교, 제5투 고성군실내체육관, 제6투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제7투 철성초등학교로 7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또한 개천면 제2투 청광새들녘센터, 동해면 제2투 동광초등학교, 거류면 제2투 병산초등학교 등이 추가되며 나머지 투표소는 사전투표소와 같다.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은 누구나 오는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을 있다”라며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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