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해충 활동이 시작되는 봄철을 맞아 3월 11일부터 21일까지 공원, 하천, 아파트 주변 등에 설치되어 있는 포충기에 대한 일제 작동 점검을 실시했다. 포충기는 발광 다이오드(LED) 파장 램프로 해충을 유인하여 포획한 후 모기를 분쇄하는 친환경 방제 장비로, 인체에 해가 없으며 가로등 점멸 시간과 동일하게 작동돼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해 밤 야외 활동을 하는 군민이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포충기 작동 점검 시기를 앞당겼다. 3월부터 10월까지 상시 가동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