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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D-20

기호1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기호2 국민의힘 정점식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22일
ⓒ 고성신문
강석주 후보 4대 공약 발표
조선산업 국가 지원 특별법 제정
임금 현실화 공약지방소멸·산업쇠퇴
국가지원 특단 대책 마련 약속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는 “선거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사업속도가 느려진 KTX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강석주 후보는 지난 2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총선승리를 다짐하며 4대 핵심 공약과 고성을 위한 5대 공약, 읍면별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4대 핵심 공약 첫 번째로 국가 차원의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며 ‘지방소멸·산업쇠퇴 국가지원 특단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어 고성·통영 시범지역 선정(광역지자체별), 지역주민 공공형 일자리 제공, 지역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고용·금융 지원, 파격적인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이전, RE100 산단 조성·우주항공산업 등 미래산업 유치 등의 세부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저임금, 고강도 노동으로 숙련공이 현장을 떠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해양산업을 살리기 위해 ‘조선산업, 국가지원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세부적으로 조선산업기본법(가칭) 제정, 사업자·노동자 소득세·재산세 감면, 조선산업 배후 지역 지원, 임금·단가 현실화, 인력 양성·고용안정 지원 등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세 번째로는 2027년 개통 예정이었던 KTX가 윤석열 정부에서 늦춰지고 있다라며 ‘KTX 조속 추진 및 가덕 신공항 대비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네 번째로는 ‘제2스포츠파크, 사계절 스포츠레저도시 조성’으로 통영·고성 스포츠레저사업단 신설, K4 시민축구단 창단, 스포츠클럽 지원 확대, 인공해수욕장 조성 등을 공약했다.
고성을 위한 5대 공약으로는 우주항공산업 메카·농림축수산업 발전, 조선해양산업 특구 활성화, 제2스포츠단지·유스호스텔 추가 건립, 남부내륙철도 신속 추진 및 고성역사 사수, 농어민 수당100만 원 인상, 공익형 직불금 강화 등을 내세웠다.
또한 읍면별로도 삼산·하일 LNG선로 통과지역 도시가스 우선 공급, 개천·구만 청년농 유입 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특화발전 공약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강석주 후보는 “작금의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라며 “세계 10위권의 무역 강국이던 대한민국 경제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0년 세계 8위(450억 달러), 2021년 세계 18위(293억 달러)였던 대한민국 무역수지는 2022년 세계 197위(-477억 달러), 2023년(1~11월) 세계 181위(-144억 달러)로 급락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생은 파탄 지경이다. 경제 폭망, 고물가, 고금리로 가계의 실질소득이 줄었다”라며 “IMF 외환위기도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지냈던 고성·통영도 코로나19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한다”라고 한탄했다.
특히 “통영은 작년 하반기 실업률이 4.6%로 전국 1위, 고성도 2.9%로 실업률 상위를 기록했고 통영 인구는 올들어 12만이 무너지고 고성도 지난해 11월 인구 5만이 다시 무너졌다”라며 “이대로 가다간 산업쇠퇴, 젊은 층 유출, 이로 인한 인구감소가 맞물리면서 우리 지역의 소멸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될까 두렵다”라고 우려했다.
강석주 후보는 “총선 출마 선언 이후 고성·통영 곳곳을 누비며 너무나 많은 주민이 고통을 당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암울한 현실에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겨달라는 주민들의 열망이 크고 간절하며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당당한 통영의 아들, 듬직한 고성의 사위, 영원히 지역을 지킬 강석주가 확 바꾸겠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2018년 7천701억 원(결산기준)이던 통영 살림을 2022년 1조2천175억 원(결산기준)으로 4천400억 원 넘게 끌어올렸다”라며 “살림이 크게 늘었다는 것은 공무원들과 함께 그만큼 많은 사업을 펼쳤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재임 48개월(4년) 중 코로나가 29개월이었다. 코로나19라는 악조건에서도 80개 공약의 평균 이행률은 85.6%였다. 80개 공약 이외에 강구안 도시계획도로 개통 및 친수공간 사업 등 십수 년 묵은 숙원사업도 여러 개를 4년 임기 안에 해결했다”라고 덧붙였다.
강석주 후보는 “4대 핵심 공약, 통영과 고성을 위한 10대 공약, 읍면동 구석구석 맞춤 공약으로 산업을 살리고 사람을 키우며 통영·고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 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라며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 KTX 추진에 관한 질의에 강석주 후보는 “KTX가 현 정부에서는 착공될지 의문이다. 기간이 늘수록 예산은 늘고 있지만, 정부는 SOC 사업에 예산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라며 “당선되면 가장 먼저 KTX 조속 추진에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 고성신문
정점식 후보 총선 필승 다짐
KTX 신속 추진·역세권 개발에 
확고한 의지 밝혀
고성만 도심항공교통 도입 
조선산업 관련 지원 공약

국민의힘 기호 2 정점식 후보는 집권 여당 3선의 큰 힘으로 고성 발전을 앞당기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점식 후보는 지난 2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한 다짐과 무거운 책임감을 품고 3선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월 17일 공천발표가 있었지만, 평생의 반려자를 떠나보냈던 개인사로 인해 이제야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 참으로 비통하고 슬프지만,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아내와 제가 꿈꿔왔던 고성의 밝은 미래를 포기할 수 없었기 때문에 국회의원에 대한 도전은 멈출 수 없었다”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정점식 후보는 “제21대 국회에서는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4년 연속 헌정 대상 수상과 의정활동 종합평가 경남 1위, 상임위원회와 소위원회 출석률 경남 1위를 기록하는 등 의정활동 능력을 인정받았다”라며 “국회 법사위·농해수위 간사, 예결위 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예산과 특별교부금을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 고성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 24년간 검사로 재직하며 쌓은 폭넓은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고성에 꼭 필요한 법률안을 발의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농어민들의 세금 감면, 생활 안정을 위한 조세·지방세특례제한법, 농어업인 안전을 보호하는 농어업인 안전 보험법 개정안 등을 대표 발의해 국회를 통과시켰고 제21대 국회의원 평균 법안 통과율이 29.3%인데 반해 저는 53%의 법안 통과율을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무인기종합타운 일대 농업진흥지역 해제로 투자선도지구 지정 앞장, KTX 조기 착공 및 역세권 개발 사업 박차, 총사업비 944억 원 규모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선정, 농축수산업 발전, 관광산업 육성 및 가야역사 문화권 조성 등에 힘을 보태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러한 노력으로 평가대상 공약 35건 중 약 43%를 완료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21대 공약 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라고 그간 의정활동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정점식 후보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부지런한 고성의 일꾼으로 중단없는 고성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라며 여섯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남해안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지역 인프라를 구축으로 KTX 건설사업 신속 추진 및 투자선도지구 조성 등을 통한 역세권 개발, 무인기 종합타운 확대 조성 및 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기반 마련, 해양플랜트 등 조선기자재, 친환경 특수선박 건조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대폭 유치 등을 공약했다.
둘째, 고성을 명품 관광의 메카로 육성으로 고성 자란만 관광 개발 사업 추진, 고성 당항포 지역관광개발사업 공모 유치, 고성 마동호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 고성 상족암 디지털문화 놀이터 명소화 등을 약속했다.
셋째, 희망과 활력 넘치는 농업농촌을 조성으로 고성 거류 산성지구 등 농촌공간정비 사업 공모 유치, 고성 귀향 타운 조성사업 공모 유치, 고성 상리 무선저수지, 고성 삼산 삼봉저수지 등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추진 등을 내걸었다.
넷째,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으로 고성만 일대 도심항공교통(T-UAM) 도입 추진, 고성 양촌․용정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을 내세웠다.
다섯째, 역사·문화·예술·체육이 공존하는 고성을 조성으로 고성 송학동 고분군 정비사업 및 전시관 건립, 고성오광대·고성농요에 대한 지원과 계승, 스포츠 종목별 전용 경기장 설치 및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팀 유치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계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여섯째, 행복하고 안전한 고성이 조성으로 고성 배둔지구 도시재생 사업 추진, 경로당 주7일 점심 제공 단계적 확대, 주거침입 동작감지센서 및 CCTV 확대 설치 지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속 추진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정점식 후보는 “힘 있는 3선 의원으로서 고성의 힘찬 도약을 이끌며 더 큰 일로 보답하겠다”라며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서는 KTX 착공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에 정 후보는 “KTX 신속 추진을 위해 관계 부서와 논의해왔고 계속해서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다”라며 “당에서는 2029년에서 2030년에 완공하는 것으로 예상하지만, 당선되면 조기 착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KTX 신속 추진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정점식 후보는 오는 28일 오후 5시 고성 강병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황영호 기자 / gosnews@hanmail.net입력 : 2024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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