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재단 189명 장학금 전달…희망의 씨앗
예·체·특기, 성적우수, 항공산업 장학생
장학금 총 1억180만 원 장학금
제9회 이사회 고액기탁자 골든패 전달 논의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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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교육재단이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제9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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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고성교육재단 최상림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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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여 고성 미래인재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얼굴 사진)은 지난 27일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예·체·특기 장학 97명, 관내 고교진학 성적 우수 장학 46명, 고등학교 재학생 성적 우수 장학 30명, 항공산업 입력육성 장학 10명, 자립 장학 4명, 학교 밖 청소년 장학 2명 등 총 6개 분야 189명의 장학생이 장학증서와 함께 총 1억18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최상림 이사장은 “오늘 전달된 장학금은 군내에 기업, 학교, 단체 등에서 여러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해 주신 소중한 정성”이라면서 “장학생들은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간직하고 기억하며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오늘 우리 재단은 아주 작은 씨앗을 심었다”라면서 “여러분이 이 씨앗을 잘 키워 많은 것을 이뤄낼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러분은 미래의 길을 스스로 활짝 열어갈 주인공”이라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상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풍요롭고 다채롭게 변하는 시대에 맞는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면서 “학생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재)고성교육재단은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군청 중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올해 첫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제9회 이사회에서는 2023년 감사보고, 2023년 세입·세출 결산(안)을 심의했다. 교육재단은 지난해 출연금 3억2천410만 원을 포함해 총 93억4천843만9천 원 수입, 지출은 목적사업비 2억6천774만6천 원을 비롯해 3억3천870만7천 원을 지출했다. 지난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사람은 모두 18개 단체 혹은 개인으로, 총 1억1천32만4천 원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 9일 예림농장 1천만 원, 고성동부농협 500만 원을 시작으로 1월 18일에는 고성군산림조합, 24일에는 신화당제과에서 각 500만 원을 기탁했다. 2월 6일에는 회화초등학교 학생들이 32만1천 원, 구점선·정조·두선·순선·대열 남매가 200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교육재단은 올 연말 개최예정인 후원인의 밤에서 연간 2천만 원 이상 기탁자를 대상으로 순금 3돈 정도의 골든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사회 당시 안건으로 논의됐던 것으로, 김성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이 대상에 해당한다. 다만 교육재단이 군 출연기관인 만큼 선거법 저촉 여부 등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재)고성교육재단은 다음달 중 2024년 다자녀·자립장학금 장학사업 시행 공고, (재)귀뚜라미 문화재단 장학금 지급, 5월까지 재단 장학생 수기 공모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
최민화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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